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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망 (금 비교, 유동성, 10년 후)

by yongdo1 2026. 3. 23.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제자리걸음입니다. 그렇다고 금이 비트코인을 이겼다고 단정하기엔 이릅니다. 제가 최근 몇 달간 두 자산의 차트를 비교해보니 흥미로운 패턴이 보였거든요.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는, 10년 단위로 봤을 때 어떤 자산이 진짜 승자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 전망

금과 비트코인, 누가 더 올랐나

최근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많은 분들이 "역시 금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1년 전만 해도 2,500달러 수준이었으니 상승률만 보면 60%가 넘습니다. 여기서 트로이온스란 귀금속 거래에서 사용하는 무게 단위로, 약 31.1그램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의 수익률을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트코인은 등장 이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금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50% 이상 폭락하는 구간도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압도적이었죠. 제가 직접 2015년부터 지금까지의 차트를 겹쳐놓고 보니, 금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인 반면 비트코인은 계단식 급등락을 반복하며 결국 더 높은 곳에 도달했습니다.

연초 대비로만 보면 비트코인이 거의 제자리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게 비트코인의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횡보 구간이 다음 상승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봅니다.

유동성이 만드는 가격 상승 구조

금값 상승의 핵심 원인은 유동성입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서 시중에 풀리는 돈의 양이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여기서 유동성이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는 현금과 자산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돈이 많이 풀릴수록 자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광의통화(M2) 기준으로 보면 통화량은 10년마다 거의 두 배씩 증가해왔습니다(출처: 미국 연준). 이 말은 가만히 있어도 자산 가치가 두 배는 올라야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다는 뜻입니다. 금이 계속 오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금의 실질 가치가 정말 4,000달러어치가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양도 제한적이고, 금반지나 목걸이로 쓰는 수요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결국 금값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형성된 겁니다. 이건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 역시 유동성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서,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 상승 압력이 금보다 훨씬 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희소성'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비트코인 전략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주변 투자자들은 "말만 앞서고 실행은 없다"며 실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게 오히려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정부가 정말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모으려 한다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조용히 사들여야 합니다. 공개적으로 "지금부터 모으겠다"고 선언하면 가격이 급등해서 제대로 매집할 수 없거든요. 실제로 제가 본 몇몇 분석 자료에서는 미국 정부가 이미 압수한 비트코인 외에도 추가로 매입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4.5% 수준인데, 시장에서는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 종료되면서, 차기 의장으로 비둘기파인 케빈 해셋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여기서 비둘기파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통화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유동성이 더 풀리고, 그 돈은 결국 주식·금·비트코인 같은 자산으로 흘러갑니다. 제 경험상 2020년 코로나 당시 금리 인하 때도 비트코인은 1년 뒤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10년 후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10년 뒤 최소 두 배는 오를 겁니다. 이건 단순히 통화량 증가만 반영한 보수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수요 증가 요인을 더 반영하면 10배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이제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정부까지 관심을 갖는 자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국가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출처: SEC). 수요가 5배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유동성 2배 × 수요 5배 = 10배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계산상의 추정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중간에 50% 폭락도 여러 번 겪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던 2018년, 2022년의 약세장처럼 말이죠.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금과 비트코인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성향에 달렸습니다. 금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이지만, 수익률도 제한적입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자산을 적절히 분산해서 보유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금은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은 성장 자산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다만 비트코인 투자 시에는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잃어도 생활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 몇 년간 봐온 바로는, 조급하게 단기 수익을 노리다 손실을 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건 장기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참고: https://youtu.be/3XZbqyRi_dA?si=55osE-TgZzqe9s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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